“朴의원 먼저 만나봐라” 권노갑, 문재인에 제안… 정치권선 “여전히 소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박지원 의원의 만찬 회동을 기점으로 4·29 재·보궐선거 지원을 둘러싼 갈등이 봉합 수순으로 들어갔다. 여전히 동교동계 내에서는 선거 지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남아있지만, 동교동계의 맏형인 권노갑 상임고문이 적극적으로 선거를 돕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는 데다 동교동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현역으로 남아 있는 박 의원도 선거 지원을 시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권 고문이 문 대표에게 ‘먼저 박 의원을 만나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동교동계와 박 의원의 ‘완전한 관계 회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박 의원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낼 정도로 권력 최측근이었지만 동교동계 원 멤버들과는 오랫동안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정치권에서는 동교동계와 박 의원이 지난 2·8전당대회를 거치면서 관계를 완전히 회복했다고 보고 있지만 아직 소원한 기류가 여전하다는 해석도 있다.
권 고문은 6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당 후보를 돕겠다는 것에 변화가 없다”며 선거 지원에 부정적인 사람들을 계속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직 의원은 “내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 참배가 끝나고 의견을 들어야 할 것 같다”며 “문 대표가 박 의원을 만났고, 동교동 맏형(권 고문)이 선거 지원을 한다는데 만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교동계는 지난주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면서 선거 지원 불가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이와 관련 권 고문이 문 대표에게 ‘먼저 박 의원을 만나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동교동계와 박 의원의 ‘완전한 관계 회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박 의원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낼 정도로 권력 최측근이었지만 동교동계 원 멤버들과는 오랫동안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정치권에서는 동교동계와 박 의원이 지난 2·8전당대회를 거치면서 관계를 완전히 회복했다고 보고 있지만 아직 소원한 기류가 여전하다는 해석도 있다.
권 고문은 6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당 후보를 돕겠다는 것에 변화가 없다”며 선거 지원에 부정적인 사람들을 계속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직 의원은 “내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 참배가 끝나고 의견을 들어야 할 것 같다”며 “문 대표가 박 의원을 만났고, 동교동 맏형(권 고문)이 선거 지원을 한다는데 만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교동계는 지난주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면서 선거 지원 불가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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