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간) 마스터스 대회가 열릴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 연습 라운드를 치르기 위해 나타난 매킬로이는 아마추어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닐과 함께 했다. 닐은 얼마 전 열렸던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대주. 영국 아마추어 선수가 마스터스 컷오프를 통과한 것은 40년 만이다. 닐은 지난해 9월 라이더스 컵에서 매킬로이와 함께 뛰었던 인연으로 얼마 전 그와 오찬을 함께했고, 매킬로이는 즉석에서 닐과의 연습 라운딩을 결정했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에서만 우승하면 4대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모두 갖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마스터스가 메이저대회로 편입된 이후 남자 골프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 벤 호건, 진 사라젠(이상 미국), 개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4명뿐이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마스터스=2015년 시즌 첫 남자 메이저 골프대회인 제7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이 대회는 프로골퍼들이 가장 출전하고 싶어하는 대회이며,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 재킷’을 내걸고 전 세계 골프 명인들을 선별, 나흘 동안 열전에 들어간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 등 세계적 강자들만이 초청 형식으로 참가할 수 있는 엄격한 출전 자격 탓에 올해도 총 출전자 수가 99명에 그쳤다. 마스터스 출전자 수는 1962년 109명, 1966년 103명 이후 세 자릿수를 넘긴 적이 없었다. US오픈, 미국PGA선수권, 브리티시오픈과 더불어 4대 메이저 골프 대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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