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모집 3000명 몰려세탁기 위에서 애벌빨래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삼성전자의 기능성 세탁기 ‘액티브워시’(사진)가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가 제품 체험단을 모집하자 3000여 명의 신청이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애벌빨래와 모든 세탁과정을 한 번에 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액티브워시 체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삼성 액티브워시 체험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으로 총 15명의 체험단원을 모집하는데 전체 응모자가 3400명을 넘어 2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발된 최종 체험단원은 한 달간 삼성 액티브워시를 직접 사용하고, 제품의 주요 기능과 활용법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최종 체험단에 선발된 한 주부는 “액티브워시는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도 한 자리에서 편하게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모든 세탁 과정을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액티브워시는 지난 2월 3일 국내 출시 후 6주 만에 판매량 3만 대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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