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로 찾아온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의 예방을 받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카터 장관은 9일 전용기 편으로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해 취임 후 첫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訪韓 카터 美국방장관 접견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했다. 지난 2월 취임한 카터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전날인 9일 오후 우리나라를 찾았다. 카터 장관은 10일 오후에는 국방부에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가진 뒤 내외신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한다. 특히 카터 장관은 회담에서 어떤 식으로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언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대통령은 콜롬비아·페루·칠레·브라질 등 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16일 오후 출국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1주기인 당일 출국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남미 4개국 방문을 위해 16일 오후 출발해서 27일까지 중남미 순방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