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친환경 한우 지정목장을 늘려 증가하는 국내 친환경 한우 수요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를 통해 GS수퍼마켓에 한우를 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9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에서 ㈜민속한우영농조합법인과 제2 친환경 우수지정목장 협약식 및 현판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리테일은 경북 안동의 친환경 한우 지정목장에 이어 경북 의성에도 제2 지정목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제1 지정목장은 한우 2000마리, 제2 지정목장은 1200마리를 각각 사육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한우 지정목장이다.
 
권붕주 GS리테일 수퍼마켓 사업부장은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친환경 한우 사육 시설이 추가됨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하는 친환경 한우 수요에 맞춰 보다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목장의 자동화 설비와 유통 단계 축소를 통해 최고 품질의 친환경 한우를 보다 알뜰한 가격으로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민속한우영농조합법인 역시 유통망이 갖춰진 GS리테일에 상품을 납품함으로써 판로 걱정 없이 친환경 한우 사육 및 유통에만 집중할 수 있어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GS리테일이 지정목장을 통해 친환경 한우를 판매한 결과, GS수퍼마켓 한우 카테고리 가운데 친환경 한우의 비중이 지난해 기준 50%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 친환경 한우 매출이 전년 대비 12배가량 증가했다. 목장의 자동화 설비, 자체 개발한 완전혼합사료, 자동 사료 급여 설비, 유통단계 축소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한우 가격이 기존 친환경 한우와 견줘 20% 이상 싸졌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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