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10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열린 제8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2라운드 경기를 마친 최혜진 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서울=뉴시스】10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열린 제8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2라운드 경기를 마친 최혜진 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아마추어 최혜진(16·부산 학산여고)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돌풍을 예고했다.

최혜진은 10일 제주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파72·618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정재은(26·BC카드)에게 3타 앞선다.

최혜진은 전날 4언더파를 친데 이어 이날도 버디 행진을 펼치며 이틀 연속으로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최혜진은 1999년생으로 부산 학산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어린 선수다.

2013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최고 성적은 지난해 ADT캡스챔피언십에서 기록한 28위. 최혜진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2012년 김효주(20·롯데)에 이어 3년 만에 아마추어 선수 우승자로 자리한다.

최혜진은 “첫날, 둘째 날 생각지도 못하게 잘 쳤다. 계속 긴장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치고 있다”며 “원래 퍼트에 제일 자신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퍼트가 잘 돼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재은도 이날 6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6언더파 138타를 친 서연정(20), 김보경(29·이상 요진건설), 이승현(24·NH투자증권)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부진했던 이정민(23·BC카드)은 6타를 줄여 4언더파 140타를 기록,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는 2오버파를 쳤다.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뉴시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