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 작가의 작품을 200만 원 균일가로 구입할 수 있는 ‘작은 그림·큰 마음’전이 15∼2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노화랑에서 열린다. 1991년 미술품 소장층을 넓히기 위해 시작된 전시는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김덕기·김태호·박성민·서승원·윤병락·이석주·이원희·이호련·전광영·한만영 등 작가 10명이 각각 10점씩, 총 100점의 작품을 내놓았다. 초기에 100만 원 균일가로 시작된 ‘작은 그림·큰 마음’전은 2008년 가격이 500만 원으로 올랐으나, 2009년부터 침체된 경기 상황을 고려해 200만 원 균일가로 진행하고 있다. 노승진 노화랑 대표는 “그림을 구입한다는 것은 문화를 소비하는 행위”라며 “수준 높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면서 작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하는 경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획전”이라고 했다.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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