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특허 출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광견병 야외 바이러스와 광견병 예방용 미끼 백신을 감별하는 ‘멀티플렉스 유전자 검사 키트’를 개발, 특허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끼 백신은 광견병 전염 예방을 위해 야외에 살포하는 백신이다. 너구리 등이 미끼 백신을 섭취하면 광견병 바이러스에 면역성이 생겨 사람과 가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미끼 백신을 뿌렸는데도 동물이 사망하는 등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때 이 검사 키트를 이용하면 그 원인이 광견병 바이러스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 때문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동물 유전자를 추출해 멀티플렉스 검사 키트에 적용하면 유전자 증폭 상태를 보고 광견병 바이러스와 미끼 백신 균주를 한 번에 감별할 수 있다. 검역본부는 현재 광견병 미끼 백신을 미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나, 이번 유전자 검사 키트 개발로 앞으로 국내 생산도 가능하게 됐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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