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세계경제 엔진’ 부상 인도, 한국 기업 진출 현황
삼성전자 중저가폰 집중공략
작년4분기 점유율 22% 달해
현대차 내수 日업체 이어 2위
전략모델 i20 月 1만대 ‘인기’
LG전자·포스코·현대重 등
제조업분야 중심 발빠른 진출
인도를 세계 최대 제조기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제조업 부흥 캐치프레이즈 ‘Make in India’ 아래 무서운 속도로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인도에 대해 한국은 대기업 중심으로 발 빠른 투자와 현지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이 제조업 분야에 투자하며 인도의 수도인 델리와 산업도시 첸나이 등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15일 코트라와 산업계에 따르면 델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 등이 진출해 있으며, 첸나이 지역에는 현대차와 두산중공업이 뭄바이 지역에는 현대중공업 등의 한국 대기업이 각각 진출해 있다.
이들의 인도 시장 내 실적도 뛰어난 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인도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이 22%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위인 인도 현지 업체 마이크로맥스는 삼성전자보다 4%포인트나 낮은 1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합한 인도의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점유율 17%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E7 및 E5, 갤럭시 A5·A3 등의 중저가 전략 스마트폰으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차도 인도 전략 차종을 개발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현재 인도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자동차 업체는 현대차를 비롯해 포드, 혼다, 도요타 등 전 세계 17개사 정도지만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해 기준 인도 현지에서 해외 수출은 1위, 내수시장 점유율은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전략 차종인 i20는 인도에서 월 1만 대 정도가 꾸준히 팔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 관계자는 “인도 정부는 전자·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서 완제품 수입 관세를 올리고 부품 수입 관세를 낮추는 등의 현지 생산 유도정책이나 인프라 투자 확대, 세제 개편을 통한 투자 유도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인도 제조업 투자의 적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작년4분기 점유율 22% 달해
현대차 내수 日업체 이어 2위
전략모델 i20 月 1만대 ‘인기’
LG전자·포스코·현대重 등
제조업분야 중심 발빠른 진출
인도를 세계 최대 제조기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제조업 부흥 캐치프레이즈 ‘Make in India’ 아래 무서운 속도로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인도에 대해 한국은 대기업 중심으로 발 빠른 투자와 현지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이 제조업 분야에 투자하며 인도의 수도인 델리와 산업도시 첸나이 등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15일 코트라와 산업계에 따르면 델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 등이 진출해 있으며, 첸나이 지역에는 현대차와 두산중공업이 뭄바이 지역에는 현대중공업 등의 한국 대기업이 각각 진출해 있다.
이들의 인도 시장 내 실적도 뛰어난 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인도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이 22%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위인 인도 현지 업체 마이크로맥스는 삼성전자보다 4%포인트나 낮은 1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합한 인도의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점유율 17%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E7 및 E5, 갤럭시 A5·A3 등의 중저가 전략 스마트폰으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차도 인도 전략 차종을 개발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현재 인도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자동차 업체는 현대차를 비롯해 포드, 혼다, 도요타 등 전 세계 17개사 정도지만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해 기준 인도 현지에서 해외 수출은 1위, 내수시장 점유율은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전략 차종인 i20는 인도에서 월 1만 대 정도가 꾸준히 팔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 관계자는 “인도 정부는 전자·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서 완제품 수입 관세를 올리고 부품 수입 관세를 낮추는 등의 현지 생산 유도정책이나 인프라 투자 확대, 세제 개편을 통한 투자 유도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인도 제조업 투자의 적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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