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으로 돌아와 위령제… 내일은 진도군 주최 추모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희생자 가족 500여 명이 여객선을 빌려 타고 사고 해역으로 이동, 헌화하는 한편 팽목항에서 위령제를 지내는 등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6일 팽목항에서는 진도군 등이 주최하는 추모식에 이어 종교단체들의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4·16가족협의회 소속 유가족 등 240여 명은 15일 오전 8시 30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한림페리5호에 승선, 지난해 세월호가 침몰한 맹골수도 해역으로 출발했다. 당초 오전 7시에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다소 지연됐다. 대부분 노란색 상의를 입은 가족들의 손에는 헌화할 꽃이 들려 있었고, 일부는 아들딸로 보이는 영정 사진을 앞세우고 승선했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1500t급, 300t급 등 함정 3척을 동원, 희생자 가족들이 탄 카페리를 호위하게 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승선할 당시만 해도 담담한 표정이었던 가족들은 오전 10시 조금 넘은 시간 세월호 침몰 해역에 다다르자 상당수가 희생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한림페리5호가 사고 해역을 선회하자 가족들은 눈물을 삼키고 꽃을 던지며 ‘못다 피고 진’ 넋들을 위로했다. 다른 희생자 가족 250여 명도 이날 오후 같은 배를 타고 사고 해역으로 이동, 헌화하고 추모할 계획이다.
희생자 가족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0분간 팽목항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지냈다. 유승민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일부 당직자와 의원들은 이날 위령제 참석에 이어 오후 가족들과 함께 배를 타고 사고 해역을 돌아보기로 했다.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팽목항에서는 진도군, 전남도, 진도범군민대책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추모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이낙연 전남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진도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진도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4·16가족협의회 소속 유가족 등 240여 명은 15일 오전 8시 30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한림페리5호에 승선, 지난해 세월호가 침몰한 맹골수도 해역으로 출발했다. 당초 오전 7시에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다소 지연됐다. 대부분 노란색 상의를 입은 가족들의 손에는 헌화할 꽃이 들려 있었고, 일부는 아들딸로 보이는 영정 사진을 앞세우고 승선했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1500t급, 300t급 등 함정 3척을 동원, 희생자 가족들이 탄 카페리를 호위하게 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승선할 당시만 해도 담담한 표정이었던 가족들은 오전 10시 조금 넘은 시간 세월호 침몰 해역에 다다르자 상당수가 희생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한림페리5호가 사고 해역을 선회하자 가족들은 눈물을 삼키고 꽃을 던지며 ‘못다 피고 진’ 넋들을 위로했다. 다른 희생자 가족 250여 명도 이날 오후 같은 배를 타고 사고 해역으로 이동, 헌화하고 추모할 계획이다.
희생자 가족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0분간 팽목항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지냈다. 유승민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일부 당직자와 의원들은 이날 위령제 참석에 이어 오후 가족들과 함께 배를 타고 사고 해역을 돌아보기로 했다.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팽목항에서는 진도군, 전남도, 진도범군민대책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추모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이낙연 전남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진도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진도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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