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 보안… 일부 혼선 빚어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중남미 4국 순방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의 이날 팽목항 방문은 마치 ‘007 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극도의 보안 속에 이뤄졌고, 팽목항에 머물던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이 임시 분향소를 폐쇄하고 박 대통령과의 만남을 보이콧하는 등 방문일정 내내 혼선과 우여곡절이 이어졌다.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국상(國喪)에 버금갈 정도로 온 국민의 슬픔을 자아냈던 세월호 참사마저 정치적 갈등의 대상으로 전락한 대한민국의 씁쓸한 현 주소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의 팽목항 방문 사실은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도 이날 오전에야 공지됐다.
오남석 기자 greentea@munhwa.com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국상(國喪)에 버금갈 정도로 온 국민의 슬픔을 자아냈던 세월호 참사마저 정치적 갈등의 대상으로 전락한 대한민국의 씁쓸한 현 주소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의 팽목항 방문 사실은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도 이날 오전에야 공지됐다.
오남석 기자 greente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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