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주년을 맞은 서울 서대문구의 한방건강증진센터(세검정로1길 45)가 주민들에게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센터는 특히 시내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복부 뜸 시술과 찾아가는 한방 방문진료(사진)를 실시하고 있어 다른 자치구의 유사 기관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한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는 이 센터는 홍은1동 자치회관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침상과 적외선치료기 각 5개, 혈압계와 혈당·중성지방·콜레스테롤 측정기 등을 갖추고 있다.

구는 지난해 2월 개소한 이 센터를 이용한 주민이 현재까지 1만30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16일 밝혔다. 이 센터는 특히 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센터와 연계해 ‘복부 뜸’과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이침(귀에 맞는 침) 시술을 병행함으로써 대사증후군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 센터에서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주 3회 한방 방문진료를 진행, 침 시술과 건강상담을 하고 한방약제(과립형)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 주 1회 가좌보건지소에서 재활 한방진료도 진행, 뇌 병변 및 지체장애 환자에게 침 시술과 한방약제를 제공해 환자는 재활치료와 한방진료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센터는 서울시민으로 만 65세 이상이거나 의료급여 1·2급 수급자,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에는 기본 1100원부터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문의 02-330-8346

김윤림 기자 bes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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