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이후 감소해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흑인 선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한국시간) 미국 USA투데이는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을 기념하는 ‘재키 로빈슨 데이’(4월 15일)를 맞아 올 시즌 흑인 선수들의 수를 조사했다. 올해 개막 로스터 및 부상자명단에 오른 전체 868명 중 흑인은 7.8%인 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수치이며 1986년 19% 이후 줄곧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USA투데이는 메이저리그엔 젊은 흑인 선수가 많고, 빅리그 입성이 유력시되는 기대주들도 여럿 있어 향후 흑인 메이저리거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흑인 선수의 65%인 44명이 30세 이하다. 그리고 최근 3년간 흑인 18명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됐다.
 
이 매체는 또 뇌진탕 등의 후유증 탓에 흑인 유망주들이 미식축구보다는 야구로 몰려들고 있어 메이저리그의 흑인 선수는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
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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