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15일(현지시각) 하와이 오하우섬에 위치한 코올리나 골프장에서 열린 2015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 17번홀에서 김효주 프로가 벙커샷을 하고 있다.  (사진=LOTTE 제공)
【서울=뉴시스】15일(현지시각) 하와이 오하우섬에 위치한 코올리나 골프장에서 열린 2015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 17번홀에서 김효주 프로가 벙커샷을 하고 있다. (사진=LOTTE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나선 태극 낭자들이 첫날부터 맹위를 떨쳤다.

김인경(27·한화)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시즌 치른 5차례 대회에서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한 김인경은 산뜻한 출발을 보이며 통산 4승을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10번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김인경은 전반 9개홀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실력 발휘는 후반부터였다. 김인경은 1번과 5번홀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마지막 3개홀에서 모두 버디를 쓸어담으면서 단독 선두로 첫 날 라운드를 마쳤다.

리더보드 상위권은 한국 선수들의 이름으로 채워졌다.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김세영(22·미래에셋), 최나연(28·SK텔레콤)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ANA 인스퍼레이션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김세영은 충격을 딛고 맹타를 휘둘렀다.

제니 신(23·한화)까지 4언더파 68타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선수들이 1~5위를 싹쓸이했다.

김효주(20·롯데)는 체력 저하 속에서도 3언더파 69타 공동 6위로 선전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부터 꾸준히 이 대회에 나서고 있는 김효주는 첫해 공동 12위, 2013년 공동 9위, 2014년 단독 4위로 꾸준히 성적을 끌어올렸다.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김효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2언더파 70타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세월호 참사 1년을 맞이해 모자에 노란 리본을 달고 희생자 및 실종자들을 추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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