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스타킹 선호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커피색보다 살색 스타킹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비비안은 3월 한 달간 스타킹 판매량 중 색상 구성 비율을 분석한 결과, 누드 베이지색 스타킹은 전체 판매량의 35%, 커피색은 17%, 검정색은 35%를 각각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5년 전 3월 판매량의 경우 누드 베이지색은 26%, 커피색은 27%, 검정색은 28%를 각각 차지한 바 있어 5년 새 누드 베이지와 검정색 스타킹의 판매 비중이 늘고 커피색 스타킹만 10% 정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동진 비비안 레그웨어팀 대리는 “패션 전반은 물론이고 메이크업도 과장되고 튀는 스타일은 피하고 최대한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스타킹에도 반영된 것”이라며 “젊은 여성들이 피부색에 최대한 가까운 색의 스타킹을 선호하면서 어두운 커피색 스타킹은 피한다”고 말했다.
 
‘봄에는 피부색, 가을·겨울에는 검정스타킹’이란 공식도 바뀌고 있다. 비비안의 지난 2014년의 판매량의 경우 1년 중 검정색 스타킹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기는 10월, 그 다음이 4월로 검정색 스타킹이 계절에 관계없이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줬다. 비비안 관계자는 “최근에는 검정색 스타킹의 색감도 최대한 투명한 느낌에 가깝게 만들어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
이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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