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불태운 20대 남성, 카메라 분석 신원파악 중
‘불법 시위 엄단’ 방침을 밝힌 경찰이 지난 18일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집회에 참가했다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된 94명 중 10명 안팎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시위 중 태극기를 불태운 20대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채증 카메라 분석 등을 통해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청은 20일 “경찰 74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경찰 버스 창문 등을 부순 혐의 등으로 입건된 94명 중 10명 안팎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속영장 신청대상자에는 세월호 참사 피해 유가족은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한 ‘세월호 참사 1년 범국민대회’에 참여한 1만여 명 중 광화문광장으로 집결한 시위대 5000여 명이 광화문 누각 인근에서 농성 중인 유가족 쪽으로 넘어가기 위해 경찰 저지선을 뚫는 과정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일부 참가자는 경찰 방패를 빼앗아 경찰을 폭행하고, 차벽을 걷어차고 경찰 버스 등을 파손했다. 이 과정에서 의경 3명 등 경찰 74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 같은 불법 행위에 참여한 100명을 연행해 94명을 입건했으며, 폭력 행위가 중한 사람 등 10명 안팎을 가려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경찰은 또 이날 시위 도중 태극기를 불태운 20대 남성을 쫓고 있다. 공식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현재 경찰 채증 카메라 등을 통해 이 남성의 신원 특정에 주력하고 있다.
현행법상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으로 태극기를 훼손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형에 처해진다.
아울러 경찰은 경찰 차량 파손, 장비 피탈·파손, 경찰관 부상 등에 대해 정확한 피해액이 나오는 대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측에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경찰은 또 시위 중 태극기를 불태운 20대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채증 카메라 분석 등을 통해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청은 20일 “경찰 74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경찰 버스 창문 등을 부순 혐의 등으로 입건된 94명 중 10명 안팎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속영장 신청대상자에는 세월호 참사 피해 유가족은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한 ‘세월호 참사 1년 범국민대회’에 참여한 1만여 명 중 광화문광장으로 집결한 시위대 5000여 명이 광화문 누각 인근에서 농성 중인 유가족 쪽으로 넘어가기 위해 경찰 저지선을 뚫는 과정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일부 참가자는 경찰 방패를 빼앗아 경찰을 폭행하고, 차벽을 걷어차고 경찰 버스 등을 파손했다. 이 과정에서 의경 3명 등 경찰 74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 같은 불법 행위에 참여한 100명을 연행해 94명을 입건했으며, 폭력 행위가 중한 사람 등 10명 안팎을 가려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경찰은 또 이날 시위 도중 태극기를 불태운 20대 남성을 쫓고 있다. 공식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현재 경찰 채증 카메라 등을 통해 이 남성의 신원 특정에 주력하고 있다.
현행법상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으로 태극기를 훼손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형에 처해진다.
아울러 경찰은 경찰 차량 파손, 장비 피탈·파손, 경찰관 부상 등에 대해 정확한 피해액이 나오는 대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측에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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