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SK C&C 합병 의미
SK그룹이 2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SK C&C와 SK㈜의 통합법인을 출범시킨 것은 양사가 가진 경쟁력을 결합해 그룹 차원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SK C&C의 경우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환경 속에 기업 생존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야 하고, SK㈜는 지주회사로서 신성장동력 발굴을 해나가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다양한 신규 유망사업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양사 모두에게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된 셈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합병은 양사의 강점을 통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으므로 SK C&C의 기존 사업을 계속 유지할 것이란 게 회사 측의 생각이다.
SK는 특히 지난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옥상옥(屋上屋)의 이중 지배구조’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러한 외부의 불편한 시각을 불식시키고 완벽한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라도 양사의 합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그룹 차원에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SK는 합병 이후 존속법인을 SK C&C로 정했다. 이는 SK C&C와 SK㈜가 지배구조상 모자관계에 있기 때문에 SK C&C를 존속법인으로 하는 게 자연스러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다만 통합법인의 상호를 SK㈜로 한 것은 지주회사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SK는 오는 6월 26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8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합병이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정이기 때문에 주주총회를 통과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 관계자는 “합병 과정에서 주식매수 청구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합법인의 비전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SK C&C의 경우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환경 속에 기업 생존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야 하고, SK㈜는 지주회사로서 신성장동력 발굴을 해나가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다양한 신규 유망사업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양사 모두에게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된 셈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합병은 양사의 강점을 통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으므로 SK C&C의 기존 사업을 계속 유지할 것이란 게 회사 측의 생각이다.
SK는 특히 지난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옥상옥(屋上屋)의 이중 지배구조’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러한 외부의 불편한 시각을 불식시키고 완벽한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라도 양사의 합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그룹 차원에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SK는 합병 이후 존속법인을 SK C&C로 정했다. 이는 SK C&C와 SK㈜가 지배구조상 모자관계에 있기 때문에 SK C&C를 존속법인으로 하는 게 자연스러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다만 통합법인의 상호를 SK㈜로 한 것은 지주회사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SK는 오는 6월 26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8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합병이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정이기 때문에 주주총회를 통과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 관계자는 “합병 과정에서 주식매수 청구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합법인의 비전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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