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에서 은퇴하고 프로축구 FC 서울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35)가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의 경기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안타깝게도 차두리가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했다”며 “광저우와의 게임에선 다른 선수를 내보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두리는 18일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전반전까지 치열한 플레이를 하다가 교체됐다. 허벅지가 부분 파열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1일 오후 7시 30분 광저우를 홈으로 불러들여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지난 2월 25일 원정전에서는 0-1로 진 바 있어 설욕을 벼르고 있다. 특히 4차전까지 1승 2무 1패(승점 5)로 광저우(3승 1패·승점 9)에 이어 조 2위에 머물고 있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하다.
 
최 감독은 “리그 경기를 포함해 지난 열흘간 네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단이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매우 피로한 상태지만 조직력으로 뭉쳐서 꼭 16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
김인구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