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4일 무료 공연… 관악구는 어린왕자 무대서울 중랑구와 관악구가‘피노키오’ ‘어린왕자’ 등 명작공연을 준비, 어린이·가족들에게 ‘손짓’을 보내고 있다.

중랑구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발레 공연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발레 피노키오’(사진)를 공연한다. 국내 최고의 발레 무용수들로 구성된 서울발레단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여, 마치 엄마가 동화를 읽어주는 듯한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 공연은 특히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출신의 저명 음악가 노바르 찬바가 피노키오를 위해 특별히 작곡한 감미로운 음악과 화려한 의상, 친근감 넘치는 이야기가 결합된 형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3세 이상의 중랑구민이면 누구나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중랑구청 문화체육과(02-2094-1835).

한편, 관악구는 다음 달 7일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동화 속 어린왕자를 재해석한 ‘가족뮤지컬 어린왕자’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특히 탭댄스, 비트박스, 아카펠라, 라이브밴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어린이 공연이 아닌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꾸몄다.

특히 이 작품은 ‘2014년 김천국제 가족연극제’에서 금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4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운 창작뮤지컬로, 배우 및 연출가로 활동 중인 이진혁 씨의 작품이자 연출작이다.

구민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문의 관악구청 문화체육과(02-879-5605).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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