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50만원대 KT 전용LG전자가 50만 원대 초반 5.7인치 대화면 보급형 스마트폰 ‘G스타일로(Stylo·사진)’를 KT 전용으로 24일 국내 출시한다. 5월부터는 해외 주요 지역에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일로는 ‘스타일리시(Stylish)’한 디자인과 ‘스타일러스 펜(Stylus Pen)’을 내장한 제품이라는 의미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G스타일로에는 프리미엄급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특히 G스타일로에는 대화면에서 셀프 카메라를 찍고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적용됐다. 대화면 스마트폰에 걸맞은 3000mAh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소비자로부터 반응이 좋았던 G 시리즈의 대표 사용자경험(UX) ‘제스처샷’과 ‘글랜스뷰’ 등도 G스타일로에서 그대로 지원된다. 제스처샷은 셀프 카메라 촬영 시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기능이다. 글랜스뷰는 화면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화면 상단을 끌어내리면 부재중 전화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G스타일로는 펜촉 부분이 고무 재질로 된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해 필기기능이 한층 개선됐다. 또 스마트폰 홈 화면에 ‘Q메모플러스 위젯’을 만들어 사용자가 다양한 메모작성 모드를 선택해 바로 진입할 수 있게 했다.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사장)은 “G스타일로는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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