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원내수석이 제기… 김무성 ‘2+2 회담’ 제안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 개혁안 6월 임시국회 처리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선 것과 관련, 새누리당이 ‘절대 불가’ 방침으로 맞서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4월 국회 처리가 중대 고비를 맞았다.

김무성 새누리당대표는 22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최종 담판을 위해 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이 참여하는 ‘2+2 회담’을 새정치민주연합에 제안했다.

여야에 따르면 20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안규백 새정치연합 원내수석이 공무원연금 6월 임시국회 처리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수석부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다면 6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처리한다고 약속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했고 새누리당은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맞섰다. 새누리당은 6월 연기론을 잠재우기 위해 21일 열린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문서로 4월 임시국회 처리를 확약하라고 요구했지만 새정치연합은 이를 거절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만에 하나 처리가 안 된다면 6월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취지였던 것으로 안다”고 한발 물러섰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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