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 아이돌 그룹 유니크의 타이틀곡 ‘EOEO(이오이오)’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중국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소속사인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자정 공개된 유니크의 타이틀곡 ‘EOEO’는 공개와 동시에 중국 시나닷컴을 비롯한 유력 매체와 유우쿠, 투도우, 아이치이, 인위에타이 등 4대 동영상 포털 메인 메이지를 장식했다.
 
또한 웨이보에서도 연일 핫이슈로 등극하는 등 중국 내 유니크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소속사 측은 “유니크가 ‘EOEO’ 티저 공개만으로도 이례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콘셉트 전환 후 몰라보게 달라진 유니크의 새로운 모습에 중국 모든 매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EOEO’는 ‘으르렁’을 작곡한 신혁 프로듀서와 그의 프로듀싱 팀인 줌바스 뮤직 팩토리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관악기를 메인 테마로 해 곡 전체를 이끌어가는 힙합 트랙 곡으로 국내 곡들에서는 많이 시도되지 않았던 어반 R&B 스타일의 멜로디에 긴박함을 나타내는 의성어를 사용해 유니크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유니크는 4년여의 트레이닝 기간으로 다져진 탄탄한 실력으로 데뷔 이후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를 넘나드는 다국적 활동을 벌이며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중국 ‘Scream 2015-iQiyi의 밤’에서 ‘2015년 제일 기대되는 그룹’으로 꼽혔고 ‘텐선트 응용바오 APP의 밤’에서 ‘올해 제일 잠재력 있는 아시아 그룹’으로 선정되는 등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유니크는 22일 MBC ‘쇼챔피언’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고, 24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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