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착륙장 지난달 마지막 사용… 그땐 발견 안돼 그이후 날린 듯
일본 총리 관저 옥상에서 지난 22일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포함된 무인기(드론)가 발견된 가운데, 이 드론이 최대 1개월 이전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현지에서는 총리 관저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건 조사 관계자와 관저사무소 등의 조사 결과,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의 총리 관저 옥상에 위치한 헬기 착륙장은 지난 3월 22일 마지막으로 사용됐다. 이번에 발견된 드론은 헬기 착륙장 바로 옆에 떨어져 있었으며 지난 헬기 착륙장 이용 당시에는 추락한 드론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이후 누군가 총리 관저를 향해 드론을 날려 보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본 경시청의 사건조사본부는 드론을 날려 보낸 시점을 특정하는 것이 드론을 조종한 사람을 압축하는 데 주요한 요소라고 보고 있다. 조사본부는 추락한 드론 조종자에 대해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총리 관저 주변의 CCTV 화면을 분석하면서 관저 주변인들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이번에 발견된 드론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기종이며 지난 1월 미국 백악관에 추락한 드론과 비슷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총리 관저 옥상은 경찰의 일상적인 순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총리 관저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일본 경찰은 총리 관저를 비롯한 주요 시설에 대해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지(時事)통신은 이날 경시청이 총리 관저와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수백 m 범위에서 경계와 불심검문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또 일본 왕궁에 대해서도 경계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23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건 조사 관계자와 관저사무소 등의 조사 결과,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의 총리 관저 옥상에 위치한 헬기 착륙장은 지난 3월 22일 마지막으로 사용됐다. 이번에 발견된 드론은 헬기 착륙장 바로 옆에 떨어져 있었으며 지난 헬기 착륙장 이용 당시에는 추락한 드론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이후 누군가 총리 관저를 향해 드론을 날려 보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본 경시청의 사건조사본부는 드론을 날려 보낸 시점을 특정하는 것이 드론을 조종한 사람을 압축하는 데 주요한 요소라고 보고 있다. 조사본부는 추락한 드론 조종자에 대해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총리 관저 주변의 CCTV 화면을 분석하면서 관저 주변인들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이번에 발견된 드론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기종이며 지난 1월 미국 백악관에 추락한 드론과 비슷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총리 관저 옥상은 경찰의 일상적인 순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총리 관저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일본 경찰은 총리 관저를 비롯한 주요 시설에 대해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지(時事)통신은 이날 경시청이 총리 관저와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수백 m 범위에서 경계와 불심검문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또 일본 왕궁에 대해서도 경계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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