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이달부터 산악관광을 전담하는 이색 조직인 ‘알프스팀’을 신설해 운영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울주군 문화관광과 내 신설된 알프스팀은 6급 팀장을 비롯해 7급 3명과 8급 1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알프스팀은 울주군 지역에 위치한 해발 1000m 이상의 산봉우리 7개로 연결된 영남알프스를 최고의 산악관광지로 조성하는 특별 임무를 띠고 있다. 본격 추진 중인 케이블카 사업과 2016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복합웰컴센터와 인공암벽장 조성, 작은영화관 관리 운영, 등억온천 주변 지역 개발 등 영남알프스 일대 각종 관광사업이 이들의 주요 업무다.
이들은 팀이 구성되면서부터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역점사업 중 하나인 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단체와 사찰 등의 반대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당장 오는 8월 말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동학 알프스팀장은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은 울산의 가장 중요한 미래 먹거리인 만큼, 울주군의 그 어느 사업보다 중요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순탄하지 않은 점도 있지만, 발이 닳도록 뛰어다니면서 영남알프스를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주군도 알프스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영남알프스의 산악관광 성공 여부가 알프스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앞으로 사업이 하나둘 늘어날수록 인력을 보강해 전국 최고의 산악관광 전문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 글·사진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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