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남대문시장 상인과 예술단체가 문화·예술 콘텐츠를 함께 하며 퍼포먼스, 공연, 전시, 축제 등을 통해 남대문시장을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관광시장으로 특화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 이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갖고 예술인 퍼레이드, 서예 및 타악 퍼포먼스(사진) 등이 시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총 5개 분야로 나눠 펼쳐지는 이번 프로젝트 중 시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팟캐스트 ‘남대문을 열어라’는 시장에 오지 않아도 휴대전화로 볼 수 있는 모바일 방송국이다. 남대문시장의 다양한 면모를 고객, 상인, 예술인이 참여해 영상, 사진, 글, 그림, 지도, 공연, 토크쇼 등 다양한 형태로 보여준다. 예술인 보부상이 남대문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시장 곳곳의 다채로운 풍경을 사진 등에 담아 보여주는 상설전시회가 열린다. 농가에서 해야 할 일을 월별로 정리해서 노래한 농가월령가에서 모티브를 얻은 ‘시장월령가’ 행사도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남대문시장의 600년 전통에 새롭게 예술의 옷을 입혀 시장을 상인, 고객, 관광객 누구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명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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