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경기가 일시 중단되기 전, 오전 조에서 경기를 마친 최경주는 버디 5개 중 3개를 파5 홀에서 건져 올렸다.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한 건 올 시즌 처음. 2번 홀(파5)에서 약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했고 후반 홀에서 4개의 버디를 보탰다. 10번 홀(파4)에서 3m, 11번 홀(파5)에서 6m 퍼트를 연거푸 넣은 게 주효했다.
최경주는 올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최고 성적은 지난 3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의 공동 15위. 지난 13일 막을 내린 마스터스에는 나가지도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노승열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12위에 그쳐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김민휘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22위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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