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산하 11개 건강증진의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건협은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매년 약 400만 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는 전국 5509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 5대암 검진, 구강검진 등 8개 검진 분야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에 걸쳐 평가한 것이다. 평가 결과는 S·A·B·C·D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된다.

건협 관계자는 “건협 16개 기관 중 11개 의원이 8개 전 분야에서 S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5개 기관도 1∼2개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을 뿐 대부분 S등급을 받았다”며 “6개 분야 이상 평가받은 병·의원 중에서 15개 기관만 전 분야 S등급을 받았는데, 이 중 건협이 11개가 포함된 것은 건협의 건강검진이 국내 최고임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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