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인 방식… 매출 2배↑건강지향의 소비 트렌드 확산과 맞물려 빙그레가 성장세인 그릭 요거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그릭 요거트는 장수마을이 많은 그리스에서 전통적으로 음용해 온 요거트다. 일반 요거트와 견줘 약 3배의 우유로 발효하기 때문에 고단백·고칼슘·저지방의 3대 강점을 지닌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빙그레는 지난 2월 출시한 ‘요플레 요파(사진)’의 매출액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요플레 요파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스트레인 방식으로 짜낸 그릭 요거트다. 요거트를 면포에 싸서 짜내는 것으로, 수분과 요청, 유당, 나트륨 등이 빠져나가 단백질 함량을 높이기 때문에 깔끔한 맛을 구현한다고 빙그레는 설명했다. 열 가열 방식과 견줘 요거트의 농도를 더 진하게 함으로써 영양성분의 함량이 늘어나고 단단하고 진한 질감을 준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이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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