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절반 이상이 ‘결혼하지 않아도 남녀가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5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3∼24세 청소년의 56.8%가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중 26.4%는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74.2%는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과의 결혼에는 13∼19세의 청소년이 20∼24세의 청소년보다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생활은 당사자보다 가족 간의 관계가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49.5%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청소년 인구는 지난해 983만 명에서 올해 961만 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청소년 인구는 총인구의 19%로 집계됐으며 2060년에는 청소년 인구 비율이 11.4%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지난해 6만7806명으로 2013년 5만5780명보다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5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3∼24세 청소년의 56.8%가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중 26.4%는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74.2%는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과의 결혼에는 13∼19세의 청소년이 20∼24세의 청소년보다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생활은 당사자보다 가족 간의 관계가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49.5%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청소년 인구는 지난해 983만 명에서 올해 961만 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청소년 인구는 총인구의 19%로 집계됐으며 2060년에는 청소년 인구 비율이 11.4%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지난해 6만7806명으로 2013년 5만5780명보다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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