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은 3월 전문가 3명이 참여한 현장평가에 이어 전문가 1명과 소비자 평가요원 1명이 각각 실시한 암행평가를 모두 무난히 통과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관광호텔 5성 등급은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만점의 90% 이상 점수를 받는 호텔에 부여된다. 전국 관광호텔 중 호텔 등급심사를 받아야 할 호텔은 총 760곳(2015년 2월 말 기준, 제주특별자치도 제외)이다. 새로운 호텔 등급제도인 별 평가신청을 한 호텔은 50곳에 이른다.
지난 40여 년간 호텔업의 등급 표시는 무궁화 문양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별등급 표시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고, 기존 호텔등급 제도가 관광호텔을 회원사로 둔 한국호텔업협회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평가해 처리되다 보니 평가 결과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지난해 말 ‘5성’ 체계의 호텔등급심사제를 도입,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등급심사도 공공기관인 한국관광공사에 맡겨 객관성을 높였다.
한편 국내 최초의 ‘5성급’ 호텔 현판식은 다음 달 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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