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월이(日新月異·매일 새롭게 하다).’

조환익(사진) 한국전력 사장이 올해 제시한 경영 화두다. 임기 3년 차인 그는 적자에 시달리던 한전을 2년 연속 흑자로 바꿔놓고 지난해는 7년 만에 1조 원 순수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숨 가쁘게 2년을 뛰어왔지만 여전히 ‘2%’ 부족하다고 느끼는 조 사장은 올해엔 지난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새롭게 변화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혁신할 것이 여전히 많이 남았다는 뜻이다.

조 사장은 각종 사업을 포함해 사내 청렴·윤리 문화 역시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모든 직원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사내문화를 만들자는 게 조 사장의 지론이다.

최근 좋은 성적을 낸 한전 배구단 사례에서 볼 때 전 직원들이 단합할 때 훌륭한 성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며 단합하기 위해서는 상사들이 솔선수범해 ‘보여주기식’ 업무행태를 바꾸고, ‘위·아래 스트레스’ 없는 조직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조 사장의 ‘혁신경영’은 ‘2년 연속 흑자 및 순수익 1조 원 달성’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품질경영학회는 2014년부터 사내 제안왕 제도와 한전 품질명장 제도 등을 도입하는 등 품질경영시스템 정착을 통해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조 사장의 업적을 인정해 ‘2015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능률협회 역시 그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기업 내 인간존중 문화를 만들어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올해 ‘한국의 경영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이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등 전력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발전시켜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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