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30일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aa2’로 한 계단 강등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Caa2 등급은 투자부적격 등급 중에서 8번째 등급이자 가장 밑에서 세 번째 등급이다. 앞서 지난 15일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그리스의 재정이 경제 개혁 강화 또는 구제금융 없이 지속 가능할 수 없다며 국가 신용등급을 B-에서 정크등급인 CCC+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 역시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에서 투자위험도가 매우 높은 ‘CCC’로 2단계 강등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그리스 정부가 국제 채권단과 제시간에 협약을 마련해 채무 상환 기한에 맞출 수 있을지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리스 국내 및 외환 채권 등급을 기존 B3에서 Ba3로 하향조정하면서,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로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 그리스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5%로 제시했다.
구제금융 분할금 72억 유로(약 8조4000억 원)를 받기 위한 그리스와 국제채권단 간의 협상은 30일 속개된다. 그리스 정부는 채권단에 제출한 법률안을 30일 열리는 내각회의에서 논의하고 의회에도 제출할 계획이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앞서 지난 27일 채권단과의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낙관하면서, 합의안이 시리자 정부의 총선 공약과 차이가 난다면 합의안을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애리 선임기자 aeri@munhwa.com
Caa2 등급은 투자부적격 등급 중에서 8번째 등급이자 가장 밑에서 세 번째 등급이다. 앞서 지난 15일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그리스의 재정이 경제 개혁 강화 또는 구제금융 없이 지속 가능할 수 없다며 국가 신용등급을 B-에서 정크등급인 CCC+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 역시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에서 투자위험도가 매우 높은 ‘CCC’로 2단계 강등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그리스 정부가 국제 채권단과 제시간에 협약을 마련해 채무 상환 기한에 맞출 수 있을지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리스 국내 및 외환 채권 등급을 기존 B3에서 Ba3로 하향조정하면서,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로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 그리스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5%로 제시했다.
구제금융 분할금 72억 유로(약 8조4000억 원)를 받기 위한 그리스와 국제채권단 간의 협상은 30일 속개된다. 그리스 정부는 채권단에 제출한 법률안을 30일 열리는 내각회의에서 논의하고 의회에도 제출할 계획이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앞서 지난 27일 채권단과의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낙관하면서, 합의안이 시리자 정부의 총선 공약과 차이가 난다면 합의안을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애리 선임기자 aer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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