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인·무면허의료업자 구속… 주사약 앰플 6000여개 밀수
북한산 마취제의 일종인 ‘금당-2호’ 주사약이 몽골, 중국, 베트남 등을 통해 국내로 대거 밀반입돼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금당-2호 주사약을 밀수해 유통시킨 혐의(약사법 및 보건범죄단속특별조치법 위반)로 몽골 밀수총책 A(여·33) 씨와 이 주사약으로 의료행위를 해 거액을 챙긴 혐의로 무면허 의료업자 우모(76) 씨를 구속했다. 또 밀수에 직접 참여한 A 씨의 동생 S(30) 씨 등 일가족을 비롯한 몽골인 4명과 몽골에서 활동하는 목사 및 선교사 등 종교인 5명, 무면허 의료업자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5일부터 최근까지 가족과 종교인들을 동원해 9회에 걸쳐 금당 2호 주사약 앰플(2㎖) 6000여 개(6100만 원 상당)를 밀수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우 씨 등은 고객들에게 앰플을 최고 4만∼5만 원까지 받고 주사하고, 다른 한방 치료제 제조 등 무면허 의료행위로 10억 원 상당을 벌어들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금당-2호는 지난 1996년부터 북한 보건성의 인증을 받아 ‘조선부강제약회사’에서 개성인삼 추출액과 백금을 나노 공법으로 용융해 혼합, 제조해 만든 것으로 만병통치약으로 국내외에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주사약은 제3국을 통해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수사로 드러났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5일부터 최근까지 가족과 종교인들을 동원해 9회에 걸쳐 금당 2호 주사약 앰플(2㎖) 6000여 개(6100만 원 상당)를 밀수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우 씨 등은 고객들에게 앰플을 최고 4만∼5만 원까지 받고 주사하고, 다른 한방 치료제 제조 등 무면허 의료행위로 10억 원 상당을 벌어들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금당-2호는 지난 1996년부터 북한 보건성의 인증을 받아 ‘조선부강제약회사’에서 개성인삼 추출액과 백금을 나노 공법으로 용융해 혼합, 제조해 만든 것으로 만병통치약으로 국내외에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주사약은 제3국을 통해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수사로 드러났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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