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는 대회 개막 하루를 앞둔 3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뉴질랜드에도 지진 참사가 일어나 많은 사람이 다친 적이 있었다”면서 “네팔 난민들을 돕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어빙의 라스콜리나스 골프장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130만 달러, 우승 상금은 19만5000달러다. 우승자 외에도 성적에 따라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리디아 고는 자신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비교되는 것에는 손사래를 쳤다. 리디아 고는 “과연 내가 우즈와 비교될 만큼 잘하고 있나 하는 생각을 한다”면서 “그는 살아 있는 전설이고 난 두 우상과 아직 견줄 정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올해 고려대 심리학과에 입학한 리디아 고는 “중간고사 기간인 요즘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고 과제를 제출한다”며 “심리학이라는 분야를 워낙 좋아해 지원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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