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엘리어트(EBS 2일 오후 11시 5분)=11세 소년 빌리(제이미 벨)는 영국 북부지방에 살고 있다. 광부인 형과 아버지는 파업 상태이고, 가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빌리는 할아버지의 오래된 권투장갑을 끼고 체육관을 찾는다. 체육관에서는 권투 교실과 발레 교실이 함께 열리고 있다. 그러나 곧 빌리는 자신의 발이 손보다 훨씬 능수능란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발레 선생님인 윌킨슨(줄리 월터스) 부인의 독려에 힘입어 권투를 그만두고 발레 교실로 옮기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빌리의 아버지는 그를 말리지만 빌리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주고 런던의 로열발레학교 입학시험을 보라고 격려해 주는 윌킨슨 부인과 함께 열심히 오디션을 보기 위해 준비한다. 그리고 빌리가 발레를 배우는 것을 극구 반대하던 아버지도 그가 춤을 추는 모습을 본 후 발레만이 빌리가 탄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지원하기로 결심한 빌리의 아버지는 그를 런던으로 보내기 위해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