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각 자치구들이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가족들의 시간·비용부담을 고려한 다양한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차량 통행이 금지될 예정이어서 방문을 계획 중인 사람들은 자가용 이용 여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성동구에 따르면 어린이날 당일 오후 1∼5시 왕십리역 광장에서 가족들이 함께 오감체험에 나설 수 있도록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한다. 병풍 만들기, 직업 알아보기, 팽이 만들기, 종이접기, 태극기 그리기, 천연 미스트(화장품)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가족들의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다. 수준 높은 밴드·오케스트라·댄스 공연 등도 마련한다고 구는 밝혔다.
은평구도 오전 10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5가지 테마에 따라 신나는 놀이동산, 즐거운 체험 놀이터, 미니 동물원, 3D 입체영화 상영, 맛있는 음식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서구는 오전 10시∼오후 5시 놀이와 교육적 효과를 모두 고려한 박물관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의 발길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허준박물관에서 동의보감에 소개된 궁중 한방과자인 구선왕도고 만들기와 약첩 만들기, 십장생 손수건 그리기, 의관·의녀복 입고 사진찍기 등 평소 체험하기 힘든 한방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오전 10시∼오후 5시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비영리 순수 축제마당인 ‘서대문구 어린이축제’를 연다. 비용이나 교통체증 때문에 어린이날 자녀를 어디로 데려갈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팽이치기, 팔방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경찰차, 소방차, 군 장비 조작 등 이색체험을 접목한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이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시내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광진구의 경우 오전 2시∼오후 10시 건대입구역과 어린이대공원역 사이 능동로 640m 구간의 2개 차로에서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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