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도적 지원 허용에 문화·체육행사 초청 활발
정부가 5·24 대북제재조치 이후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지방자치단체의 남북 사회·문화교류와 인도적 지원사업의 빗장을 풀면서 지자체들이 남북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자체들은 남북 간 문화·스포츠 교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추진에 탄력을 붙이기로 했다.
4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경북도는 오는 8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10월 문경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북한 참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북도는 실크로드 경주 2015에는 북한 공연단을 초청하고, 세계군인체육대회에는 북한 군인들을 참가시키기 위해 정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또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을 북한에 전파하는 한편, 사방·산림사업도 북한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광주시는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때 남북한 선수단 동시 입장, 판문점을 통한 성화 봉송, 북한 응원단 참가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반도의 땅끝인 전남도는 북한의 땅끝 지역인 함경북도와 가칭 ‘땅끝 협력’을 맺은 뒤, 함북지역 산모와 불우 아동에게 미역과 쌀을 보내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남북한 유소년 축구대회를 정례화하거나 북한이 참가하는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올해 안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원도와 일선 지자체는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다가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와 세계평화공원 유치, 민통선 내 평화·생명의 숲 조성, 고성 국제관광자유도시 건설 등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전국종합
4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경북도는 오는 8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10월 문경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북한 참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북도는 실크로드 경주 2015에는 북한 공연단을 초청하고, 세계군인체육대회에는 북한 군인들을 참가시키기 위해 정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또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을 북한에 전파하는 한편, 사방·산림사업도 북한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광주시는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때 남북한 선수단 동시 입장, 판문점을 통한 성화 봉송, 북한 응원단 참가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반도의 땅끝인 전남도는 북한의 땅끝 지역인 함경북도와 가칭 ‘땅끝 협력’을 맺은 뒤, 함북지역 산모와 불우 아동에게 미역과 쌀을 보내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남북한 유소년 축구대회를 정례화하거나 북한이 참가하는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올해 안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원도와 일선 지자체는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다가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와 세계평화공원 유치, 민통선 내 평화·생명의 숲 조성, 고성 국제관광자유도시 건설 등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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