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클러스터 계획”SK케미칼이 경북 안동에서 백신에 이어 혈액제도 생산키로 해 안동이 바이오산업 전진기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경북도와 안동시, SK케미칼은 7일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서 SK케미칼 자회사인 SK플라즈마 혈액제 공장(조감도) 기공식을 했다. SK플라즈마는 1000억 원을 들여 부지 3만1000㎡, 연면적 9300㎡ 규모의 혈액제 공장을 지어 오는 2018년부터 알부민 등 혈액제 의약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SK플라즈마 측은 이 공장에서 혈장을 처리해 악성종양 치료 등에 사용하는 혈액제 의약품을 연간 60만ℓ 정도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SK케미칼은 1195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이 단지 내에 백신공장을 짓고 올해부터 연간 1000만 도즈(dose)의 독감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1도즈는 한 명에게 한 차례 접종하는 분량이다.

한병로 SK케미칼 대표는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안동에 ‘백신·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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