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7일(한국시간) 홈런포를 가동하며 6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시속 160㎞대 강속구를 던지는 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 레즈)을 상대로 2루타를 뽑아내는 등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채프먼은 강정호가 미국 진출 당시 가장 상대해 보고 싶은 선수로 꼽았던 투수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0으로 앞선 2회 초 2번째 타석에서 좌월 2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3호. 2아웃 주자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사무엘 데누도의 시속 140㎞짜리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지난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및 장타에도 성공했다.
강정호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2회 말 첫 타석에서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빗맞은 타구는 3루 쪽으로 느리게 굴러갔고, 3루수가 달려 나왔지만 공을 잡지 못하며 강정호의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강정호는 5회엔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9회엔 마무리 투수 채프먼의 6구째 시속 161㎞ 직구를 받아쳐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2루타를 때렸다.
강정호의 타율은 0.289까지 올랐지만, 피츠버그는 0-3으로 졌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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