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UEFA 챔스리그 4강 1차전
현란한 개인기…뮌헨 3-0 제압
챔스리그 통산 77득점 1위
호날두 수입 854억, 메시 제쳐


그 누구도 역시 리오넬 메시의 득점 본능을 막을 수 없었다.

FC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무게중심 메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3-0의 완승을 이끌었다. 네이마르가 넣은 3번째 골을 어시스트,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3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메시는 2골을 보태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 개인 통산 77득점을 챙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76골)를 제치고 통산 최다득점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메시는 또 이번 대회 10골로 호날두(9골)를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고 도움 순위에서도 1위(5개)가 됐다.

후반 중반까지 양 팀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32분 메시가 해결사로 나섰다. 메시는 이때부터 3분간 2골을 몰아넣었다. 왼발, 오른발을 사용해 ‘거미손’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를 농락했다. 메시는 다니 아우베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앞에서 슈팅, 선제골을 넣었다.

특히 2번째 골은 탄성을 자아냈다. 수비수 제롬 보아텡을 현란한 개인기로 제친 후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 팀은 13일 독일에서 2차전을 치른다.

‘돈벌이’에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보다 한 수 위였다.

이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 연봉과 보너스, 광고수익 등으로 모두 7900만 달러(약 854억 원)를 벌어들여 전 세계 축구선수 중 ‘넘버원’이 됐다.

이로써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치열한 골 경쟁을 벌이고 있는 메시를 2년 연속 제쳤다. 메시는 같은 기간 7500만 달러(약 812억 원)로 2위였다.

호날두는 잘 생긴 외모와 화려한 플레이로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계에서 인기가 높다. 기업 협찬 등으로 2700만 달러(약 291억 원)를 벌었다.

또 나이키와 축구화 계약을 맺었고, 자신의 이름을 딴 속옷과 셔츠, 신발도 내놨다. 메시도 적지 않은 수입을 올렸다. 지난 2013년엔 아디다스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딴 신발과 의류를 팔아 1000만 달러(약 108억 원)의 수익을 챙겼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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