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이 기업들의 생산기지를 자국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며 경쟁하고 있다. 법인세를 내리고, 투자 규제 철폐 등 온갖 특혜를 제공한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리쇼어링’을 국가 정책으로 설정, ‘메이킹 인 아메리카’ 기조를 확산시키며 150여 개 미국 기업을 불러들였다. 일본 아베노믹스는 전자·자동차 공장의 일본 복귀를 견인하고 있다. 중국을 대체할 세계 제조업기지로 떠오른 인도는 지난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 취임 후 ‘메이크 인 인디아’ 슬로건을 앞세워 투자 걸림돌을 과감히 없애는 중이다.
이런 와중에 7일 열린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은 기업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에도 의미 있는 일이다. 우선, 평택 공장(工場)은 반도체 생산라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기존의 기흥-화성 생산기지와 연결되면 명실상부한 반도체 최강자로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지금도 삼성이 D램 등 메모리 분야에선 세계 1위지만, 시스템 메모리 등을 합친 전체 반도체 시장에선 인텔이란 거인의 벽에 막혀 있고 중국의 추격세도 무섭다. 또 삼성이 2017년까지 투입할 금액은 15조6000억 원, 국내 기업의 단일 투자로는 사상 최대다. 최근 국내 대기업은 국외 공장 신증설에 주력했다. 인건비·규제·노동리스크 등으로 국내 투자 유인(誘因)이 없는 탓이다. 평택 공장은 생산 유발 41조 원, 고용 15만 명의 효과가 기대된다. 국내에 짓지 않았으면 그만한 국부(國富)와 일자리가 고스란히 빠져나갔을 것이다.
한국 정치권과 정부가 툭하면 법인세 인상을 꺼내고, 노동개혁은 되레 나빠지는 현실을 고려하면 더욱 뜻깊다. 한국GM 철수설에서 보듯 국내 기업 환경은 뒷걸음질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평택 기공식에 직접 참석해 규제 철폐를 약속하면서 “도전과 열정의 기업가정신”을 호소했다. 평택 공장은 기업과 지자체, 그리고 중앙정부의 3각 협력으로 대규모 투자를 성사시킨 모범 사례다.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를 살리려면 ‘메이킹 인 코리아’ 분위기가 확산돼야 한다. 핵심은 투자 환경 개선이다. 평택 공장이 그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
이런 와중에 7일 열린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은 기업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에도 의미 있는 일이다. 우선, 평택 공장(工場)은 반도체 생산라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기존의 기흥-화성 생산기지와 연결되면 명실상부한 반도체 최강자로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지금도 삼성이 D램 등 메모리 분야에선 세계 1위지만, 시스템 메모리 등을 합친 전체 반도체 시장에선 인텔이란 거인의 벽에 막혀 있고 중국의 추격세도 무섭다. 또 삼성이 2017년까지 투입할 금액은 15조6000억 원, 국내 기업의 단일 투자로는 사상 최대다. 최근 국내 대기업은 국외 공장 신증설에 주력했다. 인건비·규제·노동리스크 등으로 국내 투자 유인(誘因)이 없는 탓이다. 평택 공장은 생산 유발 41조 원, 고용 15만 명의 효과가 기대된다. 국내에 짓지 않았으면 그만한 국부(國富)와 일자리가 고스란히 빠져나갔을 것이다.
한국 정치권과 정부가 툭하면 법인세 인상을 꺼내고, 노동개혁은 되레 나빠지는 현실을 고려하면 더욱 뜻깊다. 한국GM 철수설에서 보듯 국내 기업 환경은 뒷걸음질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평택 기공식에 직접 참석해 규제 철폐를 약속하면서 “도전과 열정의 기업가정신”을 호소했다. 평택 공장은 기업과 지자체, 그리고 중앙정부의 3각 협력으로 대규모 투자를 성사시킨 모범 사례다.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를 살리려면 ‘메이킹 인 코리아’ 분위기가 확산돼야 한다. 핵심은 투자 환경 개선이다. 평택 공장이 그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