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서초구 반포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법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  서초구 제공
어린이들이 서초구 반포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법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 서초구 제공
‘찾아가는 도서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본격 추진‘동네서점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 서초구가 이번엔 ‘북 시티(Book city)’를 표방하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독서 동아리 지원’ ‘인문학 작가와의 만남’ ‘+1 book(플러스원북)’ ‘찾아가는 도서관’과 같은 다양한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구는 ‘북 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우선 구립도서관 2개소와 작은도서관 15개소에서 운영 중인 독서 동아리를 중심으로 우수 동아리를 선정, 활동실적에 따라 강사료 등 동아리 운영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 내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과 플루트, 서예, 독서토론 등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의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민들이 인문학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서초, 인문학에 물들다’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독서의 달인 9월엔 반포도서관의 1인당 대출 도서를 4권에서 5권으로 확대하는 ‘+1 book(플러스원북) 주간을 운용하고 구민들을 대상으로 우수 독후감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 명예사서 교실’을 마련, 도서관 이용법 교육과 일일 사서체험, 도서관 소식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용할 계획이다.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서는 독서지도사가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는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구는 지역 내 18개 동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에 필요한 도서구매 예산 1억1800만 원 전액을 동네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는 데 쓰기로 하는 등 ‘동네서점 지키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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