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면과 국물 맛을 개선한 ‘둥지 물김치냉면’(사진)과 ‘둥지 비빔냉면’을 통해 지난해보다 28% 성장한 160억 원의 매출을 거둘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의 ‘둥지냉면 물냉면’과 ‘둥지냉면 비빔면’을 부르기 쉽고 제품 특징을 반영해 새 맛, 새 이름으로 7년 만에 리뉴얼했다”며 “판매 호응이 좋아 목표를 너끈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면발의 핵심으로 꼽히는 다시마를 넣어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다시마는 해조류 가운데 요오드 함량이 가장 풍부해 피를 맑게 하고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물김치를 더해 시원한 뒷맛을 살렸고 배추, 무, 표고버섯 등에 사과를 넣어 발효한 물김치 국물을 육수와 비빔장에 추가했다. 비빔면에는 물김치 육수와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비빔장에 넣어 자연스러운 맛을 살렸다.
둥지냉면은 면발에 상온의 물을 붓고 30분만 두면 물을 끓일 필요 없이 완성되기 때문에 주말 캠핑족들에게도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라면처럼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고 1인분 포장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맛과 영양을 살리고 편의성을 높인 간편식품 매출이 앞으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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