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 코스의 한계 지났기 때문에 ‘OB’ 처리상황 = 한참 라운드가 무르익을 무렵, 14번 홀에 다다랐습니다.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서니 홀 오른쪽으로 아웃오브바운즈(OB) 말뚝이 박혀 있었고, 그 너머에 워터 해저드가 있었습니다. 동반자 A가 오너로 나서 먼저 친 티 샷이 슬라이스가 나면서 흰 말뚝을 넘어 그 워터 해저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 경우 그래도 볼이 흰 말뚝을 넘어간 게 먼저이므로 OB로 간주되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워터 해저드에 빠진 상태로 간주하고 플레이를 해야 하는 건가요?

해결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OB로 처리됩니다. OB란 코스의 한계를 넘어선 장소, 또는 위원회가 그렇게 표시한 코스의 일부를 말합니다. OB가 말뚝이나 울타리를 경계로 그 바깥쪽으로 정해진 경우, 그 OB의 기준선은 말뚝이나 울타리 기둥의 지표면에 접한 가장 가까운 코스 안쪽 지점에 의해 결정됩니다. OB를 표시하기 위해 말뚝과 선 양쪽을 다 사용했을 때 말뚝은 OB임을 확인하고, 선은 그 한계를 말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정해진 OB 지역에 볼이 놓여 있다면 당연히 그 볼은 OB입니다. 위의 상황을 살펴보면 OB 말뚝을 넘어선 지점에 있는 워터 해저드에 볼이 빠졌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볼이 OB 말뚝을 완전히 넘어갔으므로 그 볼은 OB입니다. 예를 하나 더 든다면 14번 홀 오른쪽에 OB 말뚝이 박혀 있는데 그 말뚝 너머에 17번 홀의 페어웨이가 있을 때, 14번 홀의 티샷이 슬라이스가 돼 OB 말뚝을 지나 17번 홀의 페어웨이에 떨어져 있어도 OB 말뚝을 넘어간 게 먼저이므로 OB로 처리됩니다. 참고로 OB가 지상에 선으로 정해져 있을 때는 그 선 자체가 OB입니다. 그리고 OB의 선은 그대로 수직선상의 위·아래로 연장됩니다. 플레이어는 인바운드에 있는 볼을 플레이하기 위해 OB 지역에 설 수 있습니다.

도움말 = 홍두표 KGA 경기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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