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가학동 광명동굴 내부에 마련된 와인시음장 앞에 관람객들이 붐비고 있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 가학동 광명동굴 내부에 마련된 와인시음장 앞에 관람객들이 붐비고 있다. 광명시 제공
입장료 수입·일자리 창출 효과… 올해 입장객 100만명 넘을 듯수도권 유일의 동굴 테마파크인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이 유료화 개장 후 40여 일 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 올 연말까지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224%) 이상 증가한 수치로, 다양한 동굴 체험 콘텐츠를 보강하고 중국인 관광객 대상의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동굴관람이 지난 4월 유료로 바뀌면서 입장료 3억5000만 원의 수입이 발생하고 신규 일자리도 170여 개나 생겨났다. 시는 오는 9월 광명동굴에서 판타지 개념의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내년 4월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동굴전도 막을 올릴 예정이다. 폐광동굴을 문화·산업 공존형 국제동굴테마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라스코 벽화전은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 2013년 10월 주한 프랑스문화원이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로 광명 개최를 제의하자, 양기대 시장이 라스코 동굴을 직접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양 시장은 지난 17일 광명동굴 입구에서 열린 10만 명 돌파 기념행사에서 “유료화 개장 44일 만에 관람객 10만 명을 넘어 국내 유일의 동굴테마파크로 인정받았다”며 “문화콘텐츠와 편익시설 등을 보강해 올해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세계적인 동굴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 = 송동근 기자 sd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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