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자물가가 2010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이어갔다.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생산자물가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디플레이션(장기적인 경기침체 속 물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100)는 전월과 같은 101.80을 나타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올 3월에 2010년 11월(101.78) 이래 4년 4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했는데, 4월에도 이 수준이 계속된 것이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3.6%나 하락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8월 전년동월대비 0.2% 떨어진 뒤 10월 -0.8%, 12월 -2.1%, 올 2월 -3.6% 등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을 키우고 있다.

김석 기자 su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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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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