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폭행하고 핸드백 안에 있던 편지봉투에서 현금을 꺼내 달아난 10대들이 봉투에 지문을 남기는 바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9일 이 같은 혐의(강도상해)로 이모(18) 군을 구속하고 김모(15)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군 등은 지난 4월 17일 오후 10시쯤 대구 동구 신천동 길가에서 저녁예배를 위해 교회로 가던 A(여·77) 씨를 수차례 폭행하고 핸드백 속에 있던 현금 38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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