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1만2780가구를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LH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전세금 지원한도 내에서 집을 구해 오면 LH가 집주인과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에 재임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되면 전세금을 최대 수도권 8000만 원, 광역시 6000만 원, 기타 지역은 5000만 원, 대학생의 경우 지역별로 500만 원이 적은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LH는 지난해 12월 2013년 수준인 2만2620가구의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했으나 정부의 전세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이번에 1만2780가구 추가 모집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세임대주택은 유형별로 기존 주택 전세임대 6865가구, 신혼부부 4915가구, 대학생 1000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가장 많은 5132가구,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 2978가구, 기타 지역이 4670가구다.
 
특히 신혼부부 대상 물량이 지난해 3000가구보다 2400가구 늘어났으며 입주 신청자의 소득 기준도 대폭 완화했다. 기존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신혼부부만이 전세임대주택에 입주 신청할 수 있었으나 이번 추가 모집부터는 신청자격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까지 확대했다.
 
대학생 전세임대는 LH 본사에서 일괄 모집하고 기존 주택과 신혼부부는 LH 각 지역본부에서 시·군·구별로 입주자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나 거주지 관할 LH 지역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김순환 기자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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