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대조사 25일 山寺음악회충남 부여 성흥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천년고찰 대조사(사진)에서 ‘부처님 오신날’인 25일 한바탕 신명 나는 음악회가 마련된다.

음악회에는 국민가수 김수희, 불후의 뮤지션 최백호 외에도 영화 ‘와이키키브라더스’의 실존 인물인 기타리스트 최훈이 이끄는 전설의 그룹 와이키키브라더스밴드가 등장, 눈길을 끈다. 지구밴드, 김진웅, 여성 싱어송라이터 선주 등도 출연한다. 이날 대조사에서는 음악회 외에도 전국 각지의 후원자들이 기증한 물건들을 활용한 나눔장터, 인기 웹툰작가 낭낭의 그림을 전시하는 숲속 갤러리,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소원편지 쓰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관람객 모두에게 맛있는 산채비빔밥과 다과가 무료로 제공된다.

부여 대조사는 백제 성왕 5년에 건축된 사찰로 황금새의 전설을 간직한 신비스러운 도량이다. 일대 경관이 빼어나 ‘신의’, ‘서동요’, ‘여인의 향기’ 등 여러 편의 드라마도 촬영됐다. 특히 성흥산 정상 가림산성의 사랑나무(수령 400년 된 느티나무)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방문지 중의 하나다.

대조사의 산사음악회를 기획한 빈크리에이션의 이상호 대표는 “가림산성의 사랑나무를 함께 돌고 내려와 대조사의 미륵석불에 소원을 빌고 나무 와패에 사랑을 기원하는 글을 적어 소원나무에 걸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얘기가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음악회를 찾아 뜻깊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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