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미지개선 긍정적 평가
대형 고급차 판매에 효과 톡톡
내년 하반기 베이징에 2호점
현대자동차의 최초 브랜드 체험관이자 고객소통 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사진)가 개관 1년 만에 방문객 14만 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대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지난해 5월 9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사거리에 문을 연 이후 올해 5월 현재까지 1년여간 약 14만 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상 6층과 지하 1층, 연면적 3102㎡ 규모의 현대모터스튜디오는 매달 1만 명이 넘는 고객들이 찾아 개관 9개월 만인 지난 1월 방문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차를 주제로 한 예술 작품과 완성차, 콘셉트카 등을 전시하는 동시에 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월드랠리챔피언십(WRC)팀, 여행작가 등의 간담회가 수시로 열리면서 고객들은 물론 현대차 국내외 임직원, 해외 딜러 등도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실제 현대모터스튜디오 방문객들을 설문 조사한 결과 방문 이후 이미지 인식 조사에서 ‘세련됐다’(23%), ‘참신하다’(16%), ‘현대적이다’(16%), ‘프리미엄’(10%) 등 긍정적인 평가가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이미지 개선 효과뿐 아니라 실구매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내 도산대로지점은 개관 전인 2013년에 비해 지난해 판매대수가 3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그랜저, 제네시스 등 고급 차종 위주로 판매가 급증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가 긍정적 반응을 얻으면서 현대차는 국내 다른 지역과 해외 등에 추가로 브랜드 체험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국내 다른 지역 한 곳에 추가로 현대모터스튜디오를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해외도 지난 1월 모스크바에 개관한 해외 현대모터스튜디오 1호점에 이어 내년 하반기쯤 베이징에 2호점 개관을 준비 중이며 다른 해외 도시들에 대해서도 추가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엔듀로’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안전성을 보여주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후방 충돌차’ 등을 전시 중이며, 오는 6월에는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 에브리웨어(Everyware)의 ‘앙상블’ 등이 새로 전시된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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